꽁꽁 얼어붙은 청송 주왕산 주산지의 겨울
청송 주왕산 주산지하면 물에 잠긴 왕버드나무와 수면을 뒤 덮은 안개가 만들어 낸 신비스러운 풍경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런데, 혹시 꽁꽁 얼어붙은 주산지의 모습은 보신적 있으신가요? 작년 겨울 영하의 추위로 꽁꽁 얼어붙은 청송 주산지를 소개합니다. 안개가 아니라 두꺼운 얼음이 수면을 뒤 덮은 한겨울 주산지는 봄, 여름, 가을과는 다른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강렬한 오후의 햇빛이 반사되는 하얀 얼음 위로 쏟아있는 왕버드나무. 이리저리 금이 간 얼음. 봄, 여름, 가을, 겨울... 산 속에 자리한 작은 저수지가 만들어 내는 풍경은 언제나 새롭습니다. 하지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게 있습니다. 바로 이런저런 경고문과 안내문이 그것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그대로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주산지를 보호하기위..
대구 구석구석/여행·명소
2011. 1. 8. 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