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속에 열린 대구 약령시 한방문화축제
조선시대부터 국내 제일의 약재시장이자 해외시장에서도 한약재 유통의 거점역할을 했던 대구의 명물이자 문화유산인 대구 약령시, 평소에도 향긋한 약초 내음이 가득한 그곳에 진한 한약재 향이 진동을 하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바로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열린 것입니다. 1978년부터 조선시대 약령시 개장행사를 현대적인 모습으로 변모시켜 개최하고 있는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는 전통한의약축제로 매년 5월초 약전골목에서 개최되고 있는데, 올해는 3일부터 7일(토)까지 5일간 열린다고 합니다. 약전골목 앞에는 성문 모양의 대형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데, 좁은 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니 약령시 캐릭터와 아리따운 장금이가 커다란 약탕기 앞에서 약령시를 찾는 이들에게 한방차를 대접하고 있었습..
대구 구석구석/축제·행사
2011. 5. 4.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