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9월 2일(수) 오전 8시 40분부터 대구지역 111개 시험장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구지역 응시자는 총 21,743명이다.
이번 시험은 수능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올해 마지막 모의평가다. 수험생은 자신의 학업 능력을 진단·보충하고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 11월 수능에 대비할 수 있다.
응시자 구성은 고3 재학생 16,308명, 졸업생 5,163명, 검정고시 합격자 등 272명이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 응시자 24,149명과 비교하면 2,406명(10.0%) 줄어든 규모다.
| 구분 | 2025년 9월 | 2026년 9월 | 증감 |
|---|---|---|---|
| 고3 재학생 | 18,986명 | 16,308명 | ▼ 2,678명 (14.1%) |
| 졸업생 | 4,906명 | 5,163명 | ▲ 257명 (5.2%) |
| 검정고시 등 | 257명 | 272명 | ▲ 15명 (5.8%) |
| 합계 | 24,149명 | 21,743명 | ▼ 2,406명 (10.0%) |
주목할 점은 감소가 균등하지 않다는 것이다. 재학생이 14.1% 줄어드는 동안 졸업생은 오히려 5.2% 늘었고, 검정고시 합격자 등도 5.8% 증가했다. 그 결과 전체 응시자 중 졸업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0.3%에서 올해 23.7%로 3.4%p 높아졌다. 대구지역 응시자 네 명 중 한 명가량이 졸업생인 셈이다.
재학생 감소폭이 두 자릿수인 반면 졸업생은 증가해, 실제 수능 경쟁 구도에서 졸업생의 존재감이 지난해보다 커질 가능성이 있다.

시험장은 고등학교 86교, 학원시험장 24곳, 대구미래교육연구원 1곳 등 총 111개소가 운영된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은 검정고시생과 타 시도 수험생을 위한 시험장으로 운영되며, 졸업생은 출신학교 또는 학원시험장에서 응시한다.
학원시험장에는 교육청이 감독관을 파견해 문답지 운송과 보안 관리 등 시험 운영 전반을 관리한다. 실제 수능과 동일한 수준의 공정하고 안정적인 시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9월 29일(화) 접수한 곳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같은 날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공동으로 고1·2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시행한다. 대구지역에서는 고등학교 1학년 16,883명(74교), 2학년 15,666명(75교)이 응시해 학력 진단과 진로·진학 설계를 함께 지원받는다.

김종협 대구미래교육연구원 원장은 "9월 모의평가는 수능을 앞두고 자신의 학습 성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올해 마지막 모의평가"라며 "시험 결과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영역별 강점과 보완점을 면밀히 분석해 남은 기간 자신에게 맞는 학습 전략을 세우고, 11월 수능에서도 평소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차분히 준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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