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 가을 풍경보며 기분전환하세요
어느 덧 아침, 저녁 쌀쌀한 날씨에 소매는 점점 길어지고, 이불속으로 한번 들어가면 따스하고 아늑한 기분에 나오기가 힘들어지는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특히 가을이 오면 몸이 먼저 알아서 반응을 합니다. 코는 훌쩍거리기 시작하고, 피부도 점점 까칠해지고, 특히 얼굴은 그냥 놔두면 보기 흉할 정도로 피부가 허옇게 일어나버리죠. --; 게다가, 가을이면 마음도 싱숭생숭해지구요. 물론,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보면 잠시 상쾌한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말이죠. ^^; 오늘도 그러한터라, 기분전환을 할게 없나 생각하다 전에 찍어놓은 꽃 사진이나 한번 보려 컴퓨터를 뒤적이다보니 지난번 대구 수목원에서 찍었던 사진들이 꽤 마음에 들더군요. 그러고보니, 식물, 특히 꽃이 가진 매력 ..
대구 구석구석/일상다반사
2007. 10. 16.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