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야끼우동이 대구 대표 음식이 된 진짜 과정!
이름 앞부분만 들으면 일본 음식 같습니다. 야키소바와는 다릅니다. 대구 야끼우동은 대구 중식당에서 만들어진 한국식 중화 볶음면입니다. 마늘과 고운 고춧가루로 매운맛을 잡고, 센 불에 재료를 한꺼번에 볶아냅니다. 1974년에 처음 나온 메뉴가 어떻게 도시를 대표하게 됐을까요.화교가 만든 대구 음식야끼우동을 처음 낸 사람은 중화반점 창업주 장유청입니다. 대구에 정착한 화교였습니다. 1974년 중국식 볶음면인 차오미엔(炒麵)을 대구 사람 입맛에 맞춰 고쳐 냈습니다. 기름을 크게 줄이고 마늘과 고춧가루를 얹은 것이 그가 손댄 부분입니다. 처음부터 팔린 메뉴는 아니었습니다. 반응은 더뎠습니다. 짬뽕도 우동도 아닌 애매한 정체가 손님을 망설이게 했습니다. 매운맛과 재료를 계속 조정한 뒤에야 단골이 붙기 시작했고, ..
대구 구석구석/맛집·멋집
2026. 10. 15. 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