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미술관같은 도자기 체험장, 흙소리
지난 주, 블로그를 통해 우연히 알게 된 도자기 체험장에 다녀왔습니다. 경산에 위치(대구스타디움에서 자가용으로 10분거리)한 곳인데, 초등학교 미술시간 찰흙 만들기 외에는 흙으로 무얼 만들어 본 적이 없던 탓에 호기심에 물어물어 찾아가봤습니다. 경산역에서 석정온천을 지나기 전 삼성현중학교 바로 뒷 편에 숨바꼭질을 하듯 자리하고 있었는데, 흙소리라 적힌 작은 나무 안내판을 보지 못했다면 한참 헤멜 뻔 했죠. ^^; 안내판을 따라 들어선 골목길을 한두걸음 내딛자 예상외로 너른 마당이 보이더군요. 입구에서부터 마당 구석구석까지 갖가지 도자기와 조형물, 게다가 벽에는 아기자기한 그림까지 그려져 있는 것이 마치 작은 미술관같았습니다. 흙소리 도자기 체험장 마침 그곳 원장님께서 잔디에 물을 뿌리고 계셨는데, 반갑게..
대구 구석구석/여행·명소
2009. 5. 3.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