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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구석구석

  • 어둠을 밝게 물들이는 오색빛깔 유등 - 청도 유등제

    2011.04.16 by 요즘대구

  • 꽃비 내리던 날 - 대구 용연사 벚꽃길

    2011.04.15 by 요즘대구

  • 꽃눈 내리는 용연사 벚꽃길

    2011.04.13 by 요즘대구

  • 신천에서 만난 청둥오리 형제(?)

    2011.04.05 by 요즘대구

  • 신천 개나리꽃길 따라 걸으며 봄을 느껴보세요!

    2011.04.04 by 요즘대구

  • 200년 된 느티나무가 지켜주는 도심 속 마을 - 범물동 당제

    2011.03.25 by 요즘대구

  • 사진 초보의 처음 찍어 본 딱새 사진

    2011.03.25 by 요즘대구

  • 꽃샘추위에 움츠린 대구수목원의 봄꽃들

    2011.03.23 by 요즘대구

어둠을 밝게 물들이는 오색빛깔 유등 - 청도 유등제

청도에서는 한국 고유의 민속놀이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인 청도소싸움축제가 한창인데요. 인근 청도천에서는 황소들의 불꽃튀는 대결이 펼쳐지는 소싸움과는 달리 은은하면서도 지역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청도 유등제가 함께 열리고 있어 다녀왔습니다. 한낮, 초여름을 방불케하는 더위에 유등제가 열리는 청도천 파랑새다리에는 아직 유등제를 즐기러 오신 분들보다는 행사를 준비하는 분들로 분주했는데요. 그래도 한켠에서는 인근 주민들로 보이는 노인분들께서는 일찌감치 나와 축제가 시작하기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어느때보다 붉게 물든 노을이 깔리고 어스름해질 무렵, 법고시연, 수륙제, 사물놀이 등 불교색채 가득한 공연과 함께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청도 유등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청도소싸움축제와는 달리 ..

대구 구석구석/축제·행사 2011. 4. 16. 10:07

꽃비 내리던 날 - 대구 용연사 벚꽃길

며칠 전 꽃눈 내리는 용연사 벚꽃길 글 통해 만개해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이 환상적인 용연사 벚꽃길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그 날 동행했던 지인이 촬영한 영상을 공개해 소개해드립니다. 함께 용연사 벚꽃길을 걸으며 저는 사진을, 지인은 캠코더로 촬영을 했었는데, 용연사 벚꽃길의 환상적인 풍경을 멋지게 편집해 공개해주셨습니다. 사진으로는 꽃잎이 흩날리는 모습을 제대로 담기가 어려웠는데, 영상이다보니 환상적인 모습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소니의 메모리기반 프로페셔널 캠코더인 PMW-EX1R로 촬영한 터라 촬영 원본 자체도 우수하지만, 편집시 색보정에 Magic Bullet Looks를 적용해 보다 용연사 벚꽃길 풍경이 보다 환상적으로 느껴지네요. 이번 주말, 가까운 용연사 벚꽃길이나 팔공산에 들려 ..

대구 구석구석/여행·명소 2011. 4. 15. 08:18

꽃눈 내리는 용연사 벚꽃길

완연한 봄기운으로 전국 각지에서 벚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대구에는 이름있는 벚꽃축제가 열리지는 않지만 벚꽃길로 유명한 용연사 가는 길에는 축제라도 열린 듯 벚꽃 구경을 나온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용연사 벚꽃길은 옥포 간경리 달성군노인복지회관에서 옥연지를 지나 용연사에 이르는 길로 봄이면 도로 양옆 벚꽃나무에 벚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벚꽃터널을 이루는 길입니다. 그 중에서도 달성군노인복지회관에서 1km 정도 거리가 가장 화려한데, 때문에 벚꽃이 피는 이맘때면 먹거리촌이 들어서는 곳이기도 합니다. 왁자지껄한 먹거리촌을 지나면 조용히 봄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는데, 다만 인도가 거의 없다시피한 탓에 오가는 차에 주의하며 걸어야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오가는 차를 신경쓰지 않고, 걷고 싶다..

대구 구석구석/여행·명소 2011. 4. 13. 07:07

신천에서 만난 청둥오리 형제(?)

앞서 신천 개나리꽃길 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지금 신천에는 봄을 알리는 노오란 개나리가 신천변을 뒤덮고 있어 봄을 맞으러 나온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천에는 사람 뿐 아니라 따스한 봄 햇살에 신난 새무리들과 때아닌 나비와 벌까지 개나리 꽃을 날아다니고 있었는데, 청동오리 형제(?)도 한켠에서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개나리 꽃을 담으려 신천을 따라 걷고 있는데, 바로 옆으로 청동오리 두마리가 날아와서는 자리잡더군요. 윤기나는 깃털에 녹색 머리에 흰색 목 테두리가 수면위로 내리쬐는 봄 햇살에 더욱 화려해보였습니다. 참고로 암컷은 수컷에 비하면 볼품없는 흐린 갈색이죠. :) 오순도순 부부마냥 둘이 함께 마주 서서 무엇인가를 하더군요. 노란 부리를 물속에 박은채 바닥을 유심히 살피더니 이내 고개를 ..

대구 구석구석/일상다반사 2011. 4. 5. 07:27

신천 개나리꽃길 따라 걸으며 봄을 느껴보세요!

쌀쌀했던 꽃샘추위도 물러가고 이제 완연한 봄입니다. 대구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며 금호강으로 이어지는 신천(新川)에도 봄이 왔음을 한껏 느끼게 하는 개나리가 둔치를 노랗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가벼운 차림으로 산책하는 시민들과 개나리를 꺾어 한 손에 쥐고 자전거를 타는 아이의 모습에서 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걸어보는 신천둔치입니다. 개나리와 산책하는 사람들, 철로위를 달리는 기차 그리고 커다란 나무가 그려내는 풍경이 참 따뜻합니다. 음악을 들으며 자전거를 타는 외국인의 모습에서 여유로움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개나리가 핀 신천을 따라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흔히 개나리는 뭉쳐있어야 예쁘다고 합니다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나하나 모두 신비롭고, 아름답습니다. 자전거 동호회로 ..

대구 구석구석/여행·명소 2011. 4. 4. 10:46

200년 된 느티나무가 지켜주는 도심 속 마을 - 범물동 당제

수성구 범물동 주택가 사이 좁은 골목길 한켠에는 둘레 3m, 높이 15m에 이르는 인근 건물 높이와 비슷할 정도로 커다란 느티나무 두 그루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느티나무 아래에는 안내문과 오래된 비석 하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안내문에는 수령이 200년이 넘은 보호수라고 적혀있고, 비석에는 어렵기만한 한자들이 빼곡히 적혀 있습니다. 들여다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만한 곳인데, 도심 골목길 한켠에 이렇게 크고, 오래된 느티나무와 비석이 자리하고 있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가만히 보면 인근 건물들이 느티나무를 둘러싸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범상치 않아 보이기도 합니다. 얼마 전 그곳에서 마을의 액운을 쫓고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당제가 열렸습니다. 범물동 당제는 예전부터 자연부락이었던 범물동 주..

대구 구석구석/여행·명소 2011. 3. 25. 07:20

사진 초보의 처음 찍어 본 딱새 사진

중고이긴 합니다만 똑딱이만 만져보다 처음으로 DSLR(Nikon D50)을 손에 넣은 후, 열심히 촬영하러 다녀야겠다고 다짐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게으름에 그러질 못하고 있습니다. :) 오랜만에 사진 폴더를 뒤지다보니 지난 겨울 눈내린 대구수목원을 담으러 갔던 길에 우연히 마주하게 된 새 한마리가 눈에 띄어 소개합니다. 가끔 대구수목원의 사계절을 담고 있으신 비바리님 블로그를 방문하면 다양한 조류 사진도 함께 보게 되는데, 그때마다 감탄하며 언젠가는 나도 저런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는 했습니다. 대구수목원을 담으러 간 날, 마침 나무가지에 앉아있는 새 한마리를 마주하게 되어 이때다 싶어 셔터를 눌러댔습니다. 하지만, 날도 흐린데다 아무리 줌을 해도 세세한 모습을 담기는 힘들더군요. 게다가 ..

대구 구석구석/일상다반사 2011. 3. 25. 07:10

꽃샘추위에 움츠린 대구수목원의 봄꽃들

얼마 전 봄을 부르는 황금빛 복수초 글을 통해 봄이 찾아 온 대구수목원을 소개해드렸는데, 춘분을 맞아 다시 한번 수목원을 찾았습니다. 3월 중순이 넘었음에도 봄을 시샘하는 추위로 아직까지는 봄꽃들이 꽃망울을 떠뜨리지 않은 채 때를 기다리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히어리라는 생소한 이름의 이 꽃나무는 조록나무과로 한국특산종이라고 합니다. 3~4월에 연한 황록색 꽃이 피고, 9월에 열매가 맺는다고 합니다. 만개한 것인지 아닌지 분간하기 어려웠는데, 고개를 떨군채 오밀조밀 피어난 꽃이 순박하게 느껴졌습니다. 다음은 미나리아재비과의 다년초인 노루귀로 3~4월에 흰색과 분홍색 꽃이 핀다고 합니다. 잎이 노루의 귀를 닮았다고 '노루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봄의 전령사, 개나리는 아직 꽃잎을 힘껏 움츠린 채..

대구 구석구석/여행·명소 2011. 3. 2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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