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이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러브 바이러스’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2027년 공개를 목표로 하는 이번 작품에서 정해인은 변호사 하도운 역을 맡아 신세경과 호흡을 맞춘다.
‘러브 바이러스’는 서로가 첫 연애 상대인 9년차 커플이 결혼을 앞두고 ‘브레이크 타임’을 갖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다른 이성에 대한 미련을 남기지 않겠다는 이유로 각자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기로 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제작진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극본은 최수영·남인영 작가가, 연출은 김석윤·최보윤 감독이 맡았다. 제작은 CJ ENM STUDIOS, 스튜디오 피닉스, SLL이 함께하며 티빙(TVING)이 제공한다.

정해인이 연기하는 하도운은 능력을 인정받는 변호사이자 강채린(신세경 분)의 오랜 남자친구다. 외모와 커리어, 운동 실력까지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는 이른바 ‘육각형 남자’로, 목표한 것은 반드시 이뤄내고야 마는 성정을 지닌 인물이다.
관전 포인트는 캐릭터의 진폭이다. 정해인은 오랜 연애가 만들어낸 편안하고 깊은 감정선을 바탕에 깔되, ‘브레이크 타임’이라는 변수가 불러오는 긴장감과 인물의 변화까지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
정해인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엄마친구아들’ 등을 거치며 현실감 있는 로맨스 연기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왔다. 설렘과 애틋함 사이를 오가는 섬세한 감정 연기가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킨다는 평이 꾸준히 따라붙었다.
최근에는 연기 스펙트럼의 확장도 뚜렷했다. 지난 8월 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에서 장태하 역을 맡아 순도 높은 로맨스 연기를 선보인 동시에, 코미디와 액션·느와르를 아우르는 장르 소화력을 입증했다. 이 작품은 공개 직후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부문 글로벌 1위에 오른 데 이어 4주 연속 글로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로맨스부터 장르물까지 폭넓은 소화력을 보여준 정해인이 하도운이라는 새로운 옷을 입고 어떤 얼굴을 꺼내 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러브 바이러스’는 2027년 티빙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공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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