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 매각, 동성로 본점은 어떻게 되나?
동성로 한복판에 5년째 불이 꺼진 건물이 있습니다. 한때 "대백 앞에서 보자"던 바로 그 자리입니다. 82년을 이어 온 향토기업 대구백화점이 이제 창업주 일가의 손을 떠납니다. 2026년 7월 16일 나온 최대주주 변경 공시가 그 신호였습니다. 이번 대구백화점 매각을 "백화점이 팔렸다"로만 읽으면 절반만 본 셈입니다. 사겠다고 나선 쪽은 유통 회사가 아닙니다. 건설·부동산에 강한 자본입니다. 넘어가는 것도 매장이라기보다, 동성로 노른자 부지를 쥔 경영권입니다.대구백화점 매각, 남은 건 잔금계약의 뼈대는 이렇습니다. 구정모 회장과 특수관계인 6인이 보유한 보통주 279만5,743주, 지분율로 25.82%를 세경인베스트와 아람코리아에 넘깁니다. 값은 주당 8,000원, 모두 합쳐 223억6,594만 원입니다..
요즘한국/경제
2026. 7. 18.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