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을 뚫지 마세요!'
'우리의 놀이터인 앞산을 뚫지 마세요!' - 앞산마을학교 아이들 지난 번 눈 내린 앞산 달비골 풍경 소식을 전해드린 날이었죠. 월곡지에서 한참동안 달비골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내려오던 도중 달비골 입구 상수리나무숲에 앞산관통터널 공사에 반대하는 천막농성장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해 겨울 달비골에 들렸을때에도 천막농성중인 모습을 봤었는데, 몇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자그마한 텐트를 치고 계속해서 농성중이더란 말이죠. 지난 번에 봤을때는 그냥 무심히 지나쳤었는데, 여전히 계속 농성중인 모습을 보고나니 자세한 사정을 들어보고 싶더군요. 물론, 평소 개인적으로도 앞산관통도로(달서구 상인동 달비골 ~ 수성구 범물동 범안3거리, 길이 10.5km, 폭 35m의 4차선 순환도로)에대해 부정적인 입장이기도 했구요. ..
블로그 라이프/블로거 수첩
2008. 3. 4. 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