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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독감 벌써 유행! 무료 접종 일정 총정리

대구 뉴스

2026. 10. 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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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시작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빠르게 번지자 시민들에게 예방접종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시는 손씻기와 기침예절을 특히 강조했다.

유행 기준 2.5배, 전년보다 4배 높아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결과, 2026년 38주(9월 13일~19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32.3명이었다. 2025-2026절기 유행 기준(12.9명)의 약 2.5배다.

 

전년 같은 기간(8.0명)과 비교하면 약 4배 높은 수준이다. 35주에 13.3명으로 유행 기준을 넘어선 뒤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함께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사람

7~12세 77.7명… 소아·학령기 집중

연령별로는 소아·학령기에서 발생이 두드러졌다.

연령 의사환자 분율 (외래 1,000명당)
7~12세 77.7명
1~6세 58.0명
13~18세 41.1명
전체 32.3명

이에 따라 학교와 어린이집 등 집단생활시설에서는 개인위생수칙을 지키고 증상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등 감염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별 일정 확인하세요

대구시는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올해는 어린이와 어르신의 국가예방접종 일정이 예년보다 앞당겨졌다. 대상자는 본인 일정을 확인해 제때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상 접종 시작일
어린이·임신부 9월 21일 (시행 중)
75세 이상 10월 6일
70~74세 10월 12일
65~69세 10월 15일
15~64세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옛 1~3급)·시설생활자
※ 대구시 자체사업
10월 26일

일상 속 예방수칙도 함께

예방접종과 함께 생활 속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 기침·재채기할 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 실내 공간 주기적으로 환기하기
  •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 착용하기
  •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기

"고위험군은 증상 48시간 이내 진료를"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시기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되고 특히 소아·학령기를 중심으로 높은 발생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상자별 일정에 맞춰 접종에 참여하고, 일상에서도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인플루엔자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임신부, 영유아 등 고위험군에서 폐렴 등 합병증이나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등교·등원과 외출을 삼가고, 고위험군은 증상 초기(48시간 이내)에 진료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항바이러스제는 증상이 나타난 뒤 이른 시기에 투여할수록 효과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