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요즘 어때?

'빛깔나는 대구, 맛깔나는 음식'을 주제로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리고 있는 '2007 대구음식관광박람회'에서는 16일(금) (사)한국조주사협회가 주관하는 '칵테일 왕 선발대회'가 열렸습니다. 대회가 시작하기 앞서 심사위원으로 보이는 분께서 칵테일 왕 선발대회를 축하하는 칵테일 쇼를 직접 보여주었는데, 눈부시게 너무 밝은 조명때문에 간혹 실수도 있긴 했지만, 유리병이며 컵을 떨어뜨리지도 않고 어찌나 아슬아슬하게 묘기를 펼치는지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 그럼, 아슬아슬 화려한 칵테일 쇼를 감상해보세요. 멋진 칵테일 쇼가 끝나고 곧이어 칵테일왕 선발대회가 열렸는데, 깔끔한 복장을 한 참가자들의 당당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무대위에서는 손을 바들바들 떠는 참가자부터 레시피를 잊어버린 듯 당..

대구 구석구석/축제·행사 2007. 11. 17. 07:14

'음식이 아니라 예술이네' - 대구음식관광박람회 현장 글에서 소개해 드렸듯이 이번 주 일요일(18일)까지 계속되는 2007 대구음식관광박람회에서는 향토음식 경연대회를 비롯한 각종 품평회와 함께 호텔요리 쿠킹쇼, 바리스타 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향토음식 경연대회의 경우, 우리에게 친숙한 향토음식을 주제로 좀 더 맛깔스럽게 요리해 선보이는 자리로 경연대회가 끝난 후 몇몇 음식은 직접 맛볼 수 있어 대구음식관광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대신, 너무 많은 관람객들이 몰리는 바람에 저는 하나도 맛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 그럼, 먼저 맛깔스런 향토음식을 눈으로만 감상해보세요. ^^; 외정황토못메기 매운탕 구이 막창구이 갈비 찜 잉어 찜 야끼우동 곱창..

대구 구석구석/축제·행사 2007. 11. 16. 21:13

사람을 치료하는 물고기 '닥터피쉬' 사람의 각질을 먹어 피부병을 치료해 준다고 알려진 '닥터피쉬'가 15일부터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리고 있는 '2007 대구음식관광박람회'에서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동안 TV를 통해서만 봤을 뿐인데, 닥터피쉬를 직접보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사람이 발을 담그자마자 자그마한 녀석들이 떼로 몰려들어 각질을 뜯어먹기 시작하는데, 문득 피라니아가 떠올라 섬뜩한 기분이 들었다가, 발을 담근 분들이 간지러움에 어찌할 줄을 모르는 모습을 보고서는 귀엽게 느껴지더군요. ^^; 실제로 계속 보니 땡그랗고 검은 눈이나 작은 지느러미로 이리저리 분주히 헤엄치는 모습, 작은 입을 연신 뻐끔거리는 모습이 앙증맞아 보였습니다. 다른 분들이 하는 걸 보니 재밌어 보여 직접 체험해..

대구 구석구석/축제·행사 2007. 11. 16. 07:52

'쳐다보기만 해도 배가 불러요' '빛깔나는 대구, 맛깔나는 음식'이란 주제로 향토음식은 물론,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2007 대구음식관광박람회(DAEGU FOOD TOUR EXPO 2007)'가 15일부터 18일(일)까지의 4일동안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구음식관광박람회에는 전통음식에서부터 약선음식, 사찰음식, 세계음식 등 다양한 음식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요리에 관심있는 분들은 물론, 누구에게나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이, 다양한 외식업체들이 시식코너를 마련해놓고 있어 더욱 즐거운 관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오리구이, 스테이크, 커피, 연잎차, 복어요리 등을 조금씩 맛보고 왔습니다. ^^) 개인적으로 시식코너를 둘러보는 것도 재미있었지..

대구 구석구석/축제·행사 2007. 11. 16. 07:38

지난 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는 다양한 헬스케어제품과 재활복지기기제품을 선보이는 2007 대한민국복지기기전시회(Korea Healthcare & Wlefare EXPO 2007)이 열렸습니다. 각종 건강식품에서부터 전동 휠체어, 복지승용차량, 보청기, 장애인용 컴퓨터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볼 수 있었는데, 그 중 장애인을 위한 복지차량과 컴퓨터기기들이 눈에 띄어 소개해봅니다. EyeTech Digital Systems의 퀵글랜스3(Quick Glance 3) 모니터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모니터 앞에 놓여있는 전용 카메라가 눈동자의 움직임을 읽어 마우스처럼 커서를 움직일 수 있더군요. 실제로 체험을 해봤는데, 눈동자를 읽어들이는 속도는 빠르지만 손으로 마우스를 움직이는 것 만큼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설명하시는..

대구 구석구석/축제·행사 2007. 11. 14. 11:53

얼마 전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린 한국전통문화상품전(Korea Traditional Culture Expo 2007)에 마련된 한 부스에서 대나무로 만든 균형잠자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행사와 함께 만들어진 균형잠자리를 판매하고 있더군요. 손가락에 올려놓고 이리저리 흔들어봐도 떨어지지않는 균형잠자리를 보면서 책상위에 장식해놓으면 좋겠다 싶어 세마리를 구입했습니다. 집에 돌아와 책상위 이곳저곳에 올려놓으려 해봤지만, 딱히 놔둘만한 자리가 없어 고민하다 컴퓨터 모니터는 어떨까해서 모니터 모서리에 올려놓았는데, 그야말로 딱이더군요. ^^ 행사장에서 판매되고 있던 균형잠자리 (알록달록 다양한 색을 입힌 균형잠자리가 가득하더군요. ^^) 모니터 모서리에 올려놓으니 딱!!! 모니터에 올려놓은 균형잠..

대구 구석구석/축제·행사 2007. 11. 13. 17:00

얼마 전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린 한국전통문화상품전(Korea Traditional Culture Expo 2007)에서는 은은한 빛을 내뿜는 한지등이 전시되고 있어 사진, 동영상으로 담아 왔습니다. 그윽한 분위기 연출에 딱일 것 같은 은은한 빛이 참으로 아름답더군요. 게다가, 투과되는 빛으로 인해 한지의 질감까지 그대로 전해지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금강초롱이나 아네모네 등 꽃을 닮은 등이나 일반적인 사각등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고, 한가지 빛이 아니라 일곱가지 빛을 내고 있어 더욱 아름답더군요. 그럼, 은은한 빛이 아름다운 한지등을 감상해보세요. 호박등 (호박꼭지까지 정말 호박을 닮았습니다. ^^) 낙수등(맨앞), 매화등(왼쪽), 야생화등(오른쪽) (정말 떨어지는 물방을 만큼이나 아름답네..

대구 구석구석/축제·행사 2007. 11. 13. 12:00

도자기 만드는 장면을 떠올리면 제일 처음 생각나는게 영화 '사랑과 영혼'에서 데미 무어와 패트릭 스웨이지가 함께 도자기를 만드는 야릇한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 한밤 중 빙글빙글 돌아가는 물레 위에 손을 얹고 도자기를 만들고 있는 데미 무어의 뒷편으로 다가간 패트릭 스웨이지가 손을 얹자마자 이내 망가져버리는 도자기, 그리고 데미무어의 손에 이끌려 다시 도자기를 만들다 사랑에 빠지는 장면은 정말 잊혀지지 않는 명장면이죠. ^^; 데미 무어와 패트릭 스웨이지가 보여준 야릇한 장면은 아니지만, 지난 주말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린 한국전통문화상품전(Korea Traditional Culture Expo 2007)에서는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행사가 열렸습니다. 도자기를 만드는 걸 직..

대구 구석구석/축제·행사 2007. 11. 9.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