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이 느껴지는 천둥 소리
며칠전부터 계속된 국지성 호우가 그칠 기색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참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다가는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네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는 정말 하늘이 뚫린 듯 비가 쏟아지더군요. 언제까지 얼마나 쏟아지려나 창밖을 내다보는 순간, 마치 번개가 바로 코 앞에 떨이진 듯 느껴질 정도로 번쩍이며 내리쳐 놀라기도 했답니다. 아니나 다를까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아파트 단지내 낙뢰로 인한 가스 누출로 현관앞 가스 밸브를 잠궈달라는 방송을 하더군요. 가끔 비가 올때면 아파트 맞은 편 산너머로 떨어지는 낙뢰를 보긴 했지만,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낙뢰를 보게 될 줄은 몰랐는데, 놀랐습니다. 낙뢰가 어느정도 줄어들고, 비는 하염없이 계속 내리는데, 다시 한번 아파트 관리사무소..
대구 구석구석/일상다반사
2007. 8. 8.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