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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수첩
대구 부동산 시장 전망! 미분양은 줄어드는데 왜 집값은 안 오를까?
대구 미분양이 열 달째 줄었습니다. 같은 시기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여전히 내림세입니다. 두 숫자는 같은 방향을 가리키지 않습니다. 대구 부동산 시장 전망을 두고 회복론과 신중론이 갈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미분양이 줄었다는 말의 실제 의미미분양은 팔려서만 줄어드는 항목이 아닙니다. 새로 분양하지 않으면 분모 자체가 늘지 않습니다. 대구는 2026년 들어 신규 분양이 사실상 멈춘 상태였고, 인허가와 착공도 광역시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여기에 CR리츠 통매각과 월세·전세 전환, 할인 분양이 겹치면서 기존 재고가 통계표에서 빠져나갔습니다. 다시 말해 지금의 감소는 수요가 되살아난 결과라기보다, 공급이 멈추고 재고가 다른 형태로 옮겨간 결과에 가깝습니다. 미분양 지표만 보고 시장 심리를 읽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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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로그
AEN(에이엔), 데뷔 앞두고 콘텐츠 총공세···'Focus On Me'로 글로벌 팬심 정조준
글로벌 보이 그룹 AEN(에이엔)이 데뷔를 앞두고 신곡 'Focus On Me' 관련 콘텐츠를 연이어 공개하며 화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뮤즈(Amuse)가 공동으로 선보이는 7인조 보이 그룹 AEN은 최근 'Focus On Me' 퍼포먼스 필름을 시작으로 콘셉트 포토, 안무 영상, 비하인드 콘텐츠를 차례로 내놓으며 데뷔 전부터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쇼케이스에서 첫 공개된 'Focus On Me''Focus On Me'는 AEN의 데뷔 미니 앨범 [A NEW ERA OF NOW] 수록곡이다. 이 곡은 지난달 21일 일본 도쿄 SGC HALL ARIAKE에서 열린 그리팅 쇼케이스 'AEN Greeting Showcase "First Encounter"'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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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로그
플레어 유 최립우, SBS '더쇼' 새 MC 발탁···음악·예능·MC 다재다능 활약
그룹 플레어 유(FLARE U)의 최립우가 SBS Life 음악 프로그램 '더쇼'의 새 MC로 발탁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립우는 14일부터 '더쇼' 고정 MC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특히 첫 방송에서는 스페셜 무대를 준비해 MC 신고식을 겸한 새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이미 검증된 진행력···스페셜 MC로 눈도장이번 발탁은 예고된 수순에 가깝다. 최립우는 지난 6월 2일 '더쇼' 스페셜 MC로 한 차례 마이크를 잡은 바 있다. 당시 안정적인 진행과 센스 있는 입담으로 프로그램을 이끌며 K-팝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MC 경험은 그 이전부터 쌓아왔다. 그룹 정식 데뷔 전 솔로 활동 시기에 여러 라디오와 예능 콘텐츠에 출연하며 차분한 진행과 통통 튀는 매력으로 얼굴을 알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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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발협력
'한국이 놓친 기회' 이재명 정부의 국익 중심 ODA 이대로 좋은가?
세계가 원조에서 발을 빼는 속도가 유례없이 빨라진 해입니다. 이재명 정부도 그 대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6년 ODA 규모는 5조 4,372억 원으로 정해졌습니다. 지난해 6조 5,010억 원에서 1조 638억 원, 16.4%를 덜어낸 액수입니다. '국익 중심 실용 외교'라는 간판이 붙었습니다.모두가 줄이는 해에 함께 줄인다는 선택흔히 이런 삭감은 '한국이 국제 기여를 회피한다'는 비판으로 이어집니다. 그런데 2025년 국제 흐름을 놓고 보면 그림이 조금 다릅니다. OECD 개발원조위원회 회원국 전체 원조는 2025년에 23.1% 줄었습니다. 기록이 남은 이래 가장 큰 감소폭입니다. 미국이 절반 넘게 깎았고, 독일·영국·프랑스·일본까지 상위 다섯 공여국이 처음으로 동시에 원조를 줄였습니다.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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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로그
배우 이지연, 숏폼 드라마 ‘당신의 입술로 퇴마하겠습니다’ 주연 발탁···아이치이(iQIYI) 글로벌 버전 공개
배우 이지연이 숏폼 드라마 ‘당신의 입술로 퇴마하겠습니다’의 주연으로 나선다. ‘당신의 입술로 퇴마하겠습니다’는 기운이 바닥난 무당 소녀와, 넘치는 기운을 감당하지 못하는 재벌 총수가 서로의 기운을 나누는 공생 관계로 얽히며 점차 사랑에 빠져가는 로맨스물이다. 판타지 설정을 로맨틱 코미디 문법에 얹은 점이 특징이다. 이지연이 맡은 박선아는 발랄하고 솔직한 성격의 무녀다. 영력이 고갈되자 급히 기운을 채우기 위해 재벌 총수 이재우에게 접근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에게 마음을 빼앗기는 인물이다. 목적을 갖고 다가섰다가 진심에 흔들리는 감정선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박선아는 발랄하고 솔직한 성격의 무녀로, 영력이 고갈되어 급히 기운을 얻고자 재벌 총수 이재우에게 접근하지만 점차 마음을 뺏기는 인물.안방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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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 마이스터고 5개교,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 연합설명회 개최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지난 7월 11일(토) 대구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중학생과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마이스터고(5교) 연합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대구지역 마이스터고 5개교가 모두 참여해, 학교별 특화 교육과정과 교육활동 성과, 산학협력 프로그램, 취업 및 진학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2027학년도 입학 일정과 전형 방법, 지원 자격, 학과별 교육 내용, 졸업 후 진로 및 성장 경로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참여 학교와 특화 분야참여 학교는 산업 분야별로 뚜렷하게 나뉜다. 자동차, 소프트웨어, 첨단농업, 반도체, 기계·메카트로닉스까지 다섯 갈래로, 사실상 대구 지역 산업 지형과 국가 전략산업 축을 함께 반영한 구성이다. 학교특화 분야대구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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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수첩
울릉도 관광의 진짜 위기, 울릉도가 외면 받는 이유?!
최근 한 지역 방송사(TBC)에서 보도한 "[위기의 울릉] 배편 줄고 관광객 '뚝'...외면받는 울릉도"라는 리포트가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보도의 요지는 명확합니다.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 노선이 줄어들어 교통이 불편해졌고, 이 때문에 수도권 관광객의 발길이 끊겨 울릉도 관광 산업이 고사 위기에 처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객선이 줄어서 관광객이 끊겼다는 설명은 순서가 뒤집혀 있습니다. 선사가 멀쩡한 노선을 스스로 걷어차는 일은 없습니다. 배가 비었기 때문에 배가 사라진 것입니다. 울릉도 관광 위기를 다루는 보도 대부분이 이 순서를 반대로 놓고 시작합니다.배편 감축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울진 후포와 울릉 사동을 잇던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2022년 9월 취항했습니다. 그리고 2025년 9월 휴항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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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수첩
삼성라이온즈, 한국시리즈 우승 가능할까?···삼성의 우승은 늘 마운드에서 갈렸다
삼성 라이온즈가 2026시즌 전반기를 1위로 마치자, 팬들의 기대는 한 단어로 모입니다. 우승입니다. 다만 삼성 라이온즈의 우승이 얼마나 가까운지 가늠하려면, 화력만 볼 게 아니라 팀이 정상에 올랐던 순간과 문턱에서 미끄러졌던 순간을 함께 되짚어야 합니다. 삼성의 역사에는 우승 공식과 실패 공식이 꽤 또렷하게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왕조를 만든 삼성의 우승 공식삼성은 KBO를 대표하는 명문입니다. 한국시리즈 우승만 일곱 차례입니다. 2002년 창단 첫 정상에 오른 뒤 2005년과 2006년 2연패를 찍었고,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네 시즌 연속 우승하며 이른바 '삼성 왕조'를 세웠습니다. 한국시리즈가 열리지 않았던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까지 더하면 여덟 번입니다. 특히 4년 연속 통합우승은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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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수첩
22개 국비사업 추진하는 추경호 대구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대구시가 2027년 정부 예산에 반영해 달라며 국회에 들고 간 사업은 22개입니다. 대구시 집계로는 총사업비를 합쳐 16조 원을 웃돕니다. 목록이 길수록 대구의 미래를 촘촘히 챙긴 듯 보입니다. 그런데 재정이 빠듯한 지금은 사정이 다릅니다. 이 22개라는 숫자가 강점이 아니라 짐이 될 수도 있습니다.22개를 나란히 미는 전략의 함정지난 7월 9일 추경호 대구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14명이 국회에서 첫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대구시가 잡은 2027년 국비 목표는 9조 5,629억 원, 전년보다 5.5% 늘린 액수입니다. 이 자리에서 22개 사업을 앞세워 증액을 밀겠다고 했습니다. 문제는 산술입니다. 국비 목표가 늘었다 해도 새로 더 받아내야 할 몫은 한정돼 있습니다. 그 몫을 22갈래로 쪼개면 사업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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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라이프
삼성의 시작은 대구였다: 삼성상회부터 제일모직까지
스마트폰과 반도체로 세계를 누비는 삼성의 첫 간판은 서울도 수원도 아닌 대구에 걸렸습니다. 1938년, 국수와 청과를 팔던 작은 상회가 그 출발점이었습니다. 삼성의 대구 시절을 되짚으면 한 도시와 대기업이 함께 자라고 또 멀어진 과정이 보입니다.국수 가게에서 시작된 재계 1위창업주 이병철은 경남 의령에서 태어났습니다. 사업 기반으로는 물자가 모이던 상업 도시 대구를 골랐습니다. 1938년 3월, 대구 중구 인교동에 삼성상회 간판이 올랐습니다. 지하 1층에 지상 4층, 목조 건물이었습니다. 자본금은 3만 원. 흔히 '단돈 3만 원'으로 소개되지만, 지금 가치로는 약 3억 원에 해당합니다. 맨손에 가까운 구멍가게라기보다, 당대 기준으로는 제법 밑천을 갖춘 출발이었던 셈입니다. 주력은 대구 능금과 동해 건어물..